법사위 참석한 정성호 장관, 사의 표명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2026-07-27 11: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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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직 사의를 표명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큰 틀에 있어서 검찰 개혁이 대부분 완료됐기 때문에 개인적 생각으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은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신설로 "검찰개혁이 한 95%는 달성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지금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라면서 "그런 측면을 고려해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과 의논을 해왔다", "총리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발표하기 전부터 생각해왔다”며 "최근에 와서는 수개월 동안 상당히 심각한 수면 장애가 있고 개인적 문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좀 곤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대통령께서 국익을 위해서 지금 외교 중에 있다"며 "법무부 장관의 사의 문제가 이런 기간에 어떤 관심이 되는 것은 적절치도 않다고 보고 있다"라면서 "언론에 저희 거취와 관련된 기사가 나온 것은 저도 상당히 뜻밖"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