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의 멱살잡이 사태 파장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선 사과로 그칠게 아니라 권 의원이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탈당을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당내 기류는 냉랭하게 얼어붙었습니다.
손인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임위 배정에 항의하던 중 정점식 원내대표 멱살을 잡고 폭언을 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권 의원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본인 스스로가 거취를 정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강력히 조치해야 된다는 것이 지금 의원님들의 생각이십니다."
자진 탈당 등 권 의원에게 추가 조치를 요구한 걸로 풀이됩니다.
윤상현 의원은 "'부형청죄' 심정으로 자성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개별 의원 생각에 답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원외 당협위원장 40여 명은 "무법천지의 난동을 벌여 공당의 기강을 뿌리째 흔들었다"면서 국민의힘 윤리위에 권 의원 제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 시민 단체는 권 의원을 직권남용과 강요, 폭행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당 안팎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의원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오성규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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