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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發 쇼크’에 코스피 8% 급락…서킷브레이커
2026-07-28 10:23 경제
코스피가 5.26% 내린 6400.27에 개장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28일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앞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초반 5% 안팎의 급락세를 보여,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AMD,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데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 흥행과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 소식까지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5.48포인트(5.26%) 내린 6400.27에 개장한 뒤 낙폭을 빠르게 확대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전 10시13분께 지수가 6213.51까지 밀리며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하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오전 10시19분 기준 외국인은 1조7245억원, 기관은 14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8683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