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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이란? 멜라니아·배런 등 트럼프 가족 암살 선동 영상 공개 파문
2026-07-28 11:15 국제
이란 타스님 통신이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멜라니아 여사 암살 선동 내용이 담겨 파문이 일고 있다
이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의 암살을 선동하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더타임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가까운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최근 'Where to Kill Melania?(어디에서 멜라니아를 죽일 것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은 멜라니아 여사의 뉴욕 내 이동 경로와 자주 찾는 명품 매장 등을 소개하며 암살을 선동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멜라니아 여사의 의류를 신경작용제 VX로 오염시키거나 스타일리스트를 매수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암살 수법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배런 트럼프, 우리를 기다려라(Barron Trump, wait for us)"라는 문구가 등장해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직접 겨냥한 위협도 담겼습니다.
더타임스는 “영상에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다수 포함됐으며, 제작 주체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타스님 통신”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포스트도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멜라니아 여사의 쇼핑 습관과 이동 경로를 제시한 뒤 암살을 부추기는 위협성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이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멜라니아 여사 암살 선동 내용이 담겨 파문이 일고 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