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추워요”…인기 피서지 급부상한 곳?

2026-07-30 19:05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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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펄펄 끓는 더위, 여러분은 어떻게 피하고 계십니까?

시원하다 못해 추운 동굴을 찾는 사람들부터 얼음컵으로 더위를 달래는 사람까지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는데요.

송채은 기자가 각양각색의 피서법 취재했습니다.

[기자]
36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서울에서 가까운 동굴 관광지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냉기를 막기 위해 직원들은 아예 패딩을 입고 있을 정돕니다.

[정슬기 김도윤 / 경기 광명시]
"너무 추워서 지금 아이가 귀가 시렵다고 할 정도예요. <찜질방에 있는 아이스 방 같아요.>"

[최무 / 서울 구로구]
"밖에는 많이 더웠었는데 동굴 입구 딱 들어오니까 너무 시원한 거예요."

몇 걸음만 들어와도 금방 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현재 동굴 안은 22.1도.

바깥보다 10도 넘게 낮습니다.

벽과 바닥에는 시원한 물이 계속 흘러 보고만 있어도 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편의점에서는 얼음 컵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소피 / 캐나다 관광객]
"한국에 있는 물건중 최고예요. 이제 좀 시원해지네요. 제 얼굴이 빨간 것 같은데 몇 분 안에 괜찮아질 것 같아요."

이번 달 얼음 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던 지난 주말은 직전 주말보다 41.2% 뛰었습니다.

선풍기 같은 작은 팬이 달리거나 아이스 팩을 넣을 수 있는 기능성 조끼는 야외 작업자들에게 필수품이 됐습니다.

아이스 팩을 넣고 팬을 작동시키면 최대 11시간까지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구혜정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