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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하려고 손흥민 뺐나”…청문회 집중 질의

2026-07-30 18:58 정치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홍명보 전 감독과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이 시각 국회 청문회에 나와 있습니다. 월드컵 궁금한 사안 답변 들어보겠습니다.

매일 폭염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더한 폭염이 찾아옵니다. 

1년 반 비어있던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 부임했습니다. 공항 도착 소식 준비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32강도 못 오른 월드컵 궁금증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왜 남아공전 선발에서 뺀 것인가? 갈등 보복인가?

오늘 청문회장에서 의원들이 홍명보 전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첫 소식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국회 청문회 출석. 

첫 마디는 사과였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인터뷰 문제로 충돌했다는 이른바 '라커룸 불화설'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연욱 / 국민의힘 의원]
"선수들에게 인터뷰 하지마라는 것을 종료를 하라 그랬죠. 손흥민, 이재성 선수는 아마 계속 인터뷰를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해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얘기가 파다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사실과 좀 다릅니다. 저는 이 소식이 나온 다음부터 선수들 편에 섰었고요."

손흥민 선수와의 불화설에 대한 추궁은 계속됐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아공전에 손흥민 등등이 출전 못 한 게 홍명보의 보복 차원이었다. 그런가요?"

[김진규 / 축구 국가대표 코치]
"아니요, 그런 건 전혀 없었고요. 이재성 선수, 손흥민 선수가 안 뛰었다고 경기를 졌다고 저는 생각하지는 않고요."

[홍명보 /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두 선수 출장이 되지 않은 것은 저의 전술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홍 전 감독의 고액 연봉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 감독 연봉 38억 맞는지 공개할 수 있습니까? 얼마였습니까"

[홍명보 / 전 축구대표팀 감독]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38억은 아닙니다. 훨씬 적습니다."

함께 출석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의 이 발언도 논란이 됐습니다.

[임오경 / 더불어민주당 의원]
"16강에 진출했었다면 오늘 청문회가 열렸을까요? 안 열렸을까요?"

[정몽규 / 전 대한축구협회장]
"16강 이상 됐으면, (청문회가) 열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임오경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구협회는 국민의 신뢰를 다 잃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이승근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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