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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두들겨 팰 것”…“2주간 집중공습 검토”

2026-07-30 19:44 국제

[앵커]
닷새간 멈췄던 미국의 이란 공습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두들겨 패겠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일각에선 2주간의 공습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해군 전투기가 다시 이란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수십 개의 지상과 해상 군사시설이 공습의 표적이 됐습니다.

어제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미 중부사령부가 오늘 이란 남부 케슘섬, 반디스아바스 등지에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공격을 중단한 지 엿새 만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통화에서 강한 욕설과 함께 "우리는 이란을 두들겨 팰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8일)]
"우리는 그들(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겁니다. 이제 우리가 공격할 차례입니다. 그들도 공격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이란에 최대 '2주간 집중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요르단을 향해 즉시 보복 공습을 벌였습니다. 

교전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에도 전쟁의 불똥이 튀었습니다.

그제 이집트 다미에타 항구 인근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가 무인기의 타격을 받았는데 아직 누가 공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홍해 남부를 지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지역의 긴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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