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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고모 때려주세요”…폭행 청부한 조카

2026-07-30 19:26 사회

[앵커]
60대 여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묻지마 폭행인 줄 알았던 이 사건, 그 뒤엔 피해자의 조카가 있었습니다.

고모를 향한 충격적인 청부폭행 전말, 곽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편의점 앞 테이블에 남성 2명이 앉아 한참을 두리번거립니다.

남성들은 의뢰받은 청부 폭행의 대상인 60대 여성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범행 하루 전 이들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의뢰 내용을 재차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폭행 의사를 확인하는 질문에 의뢰인은 두 달 이상 입원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폭행 부위에 대한 질문엔 얼굴 등을 폭행해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폭행당한 60대 여성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폭행을 의뢰한 사람은 피해 여성의 조카였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함께 근무하던 고모에게 업무상 불만이 생기자 8천만 원을 주고 청부 폭행을 의뢰한 겁니다.

[현장음]
"<판사가 발부한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할게요.> 예예. <죄명은 상해교사죄로 체포가 되는 거고요.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경찰은 의뢰인인 조카와 폭행을 실행한 범인, 연결책 등 총 7명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선욱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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