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강하게 타격… ‘더는 못 참겠다’ 말하게 될 것”

2026-08-01 08:5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군사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31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는 이란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며, 가질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매우 정직하지 못했고, 다루기에 불명예스러운 상대였다"며 "그들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해 외교적 해법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이어 "얼마 전 미사일 다섯 발이 발사됐고 우리는 이를 요격했다"며 "당시 우리는 협상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해 신뢰를 스스로 훼손했다는 주장입니다.

미국은 이달 11일부터 13일간 이어진 대이란 공습을 지난 24일 중단했지만, 29일 다시 교전을 한 상태입니다.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