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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중 갑자기 ‘번쩍’…태국 축구선수, 경기 도중 ‘낙뢰’ 맞아 사망
2026-08-05 16:1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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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벼락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PBS월드에 따르면 태국 3부리그 얄라FC 소속 선수 사프완 아와에(24)는 4일(현지시각) 남부 나라티왓주 수응아이 콜록의 산티팝 경기장에서 열린 '골록 FA컵 2026' 준결승전 연장전 도중 낙뢰를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경기장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강풍이 몰아쳤으며, 갑작스럽게 번개가 경기장에 떨어지면서 아와에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선수 3명 중 가장 크게 다친 아와에는 끝내 숨졌습니다.
아와에는 최근 파타니FC를 떠나 얄라FC에 새로 합류한 선수였습니다.
얄라FC는 사고 이후 성명을 내고 "사프완 아와에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아와에가 얄라 FC에 입단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아와에는 직전 소속팀인 파타니 FC에서 18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팀의 2025/26 시즌 태국 리그 2 승격을 이끄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현지시각 4일 태국에서 축구 경기가 진행되던 중 경기장에 친 번개를 맞고 잔디밭에 쓰러진 선수들. 뉴시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