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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조차 핀셋 폭격…가성비 드론 ‘브라보’
2026-08-06 19:3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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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맞서 집요하게 드론으로 반격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자폭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 심장부의 군사 자원과 물류망을 정밀 타격하고 있는데요.
전쟁에서 체득한 드론 기술은 전 세계 최고로 평가됩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앞뒤로 호위를 받으며 달리던 유조차 행렬, 첫차에 조준점이 찍히더니 마지막 차량에 이어 두 번째 차량까지 잇따라 화염에 휩싸입니다.
지난 2일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지나던 러시아 연료 수송대가 우크라이나 정예 드론 부대에 피격됐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선, 삼각 가오리 날개 모양의 드론이 러시아 후방 깊숙이 침투해 폭발합니다.
두 공격 모두 최근 실전에 투입된 차세대 제트 자폭 드론 '브라보' 소행으로 추정되는데, 최대 시속 800km에 최대 사거리가 2,000km여서 러시아 심장부 침투가 가능합니다.
신형 자폭 드론 '모록'도 실전에 투입돼 최근 러시아 물류시설을 초토화한 작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가성비 드론이지만 구형 드론과 차원이 다른 속도가 한눈에 확인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6년 초부터 우크라이나는 (평소) 약 3분의 1의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부족 속에서도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약점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변은민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