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부에선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기둥뿌리 뽑히겠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간 난타전에 분당의 역사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워낙 박빙 상황이니 오늘도 식질 않았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윤리 감찰에 김민석 의원을 조사를 시키겠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지난 2일)]
"잘못된 계파 행위를 한 사람들 윤리위의 심판을 받게 하겠습니다."
전당대회 후 서로를 향한 '윤리위 제소'까지 거론하며 난타전이 벌어지자, 당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뜨겁다 못해 폭파 직전. 이후에 봉합이 제대로 될까…. 집안의 기둥뿌리까지 뽑아놓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2007년과 2015년의 분당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당 대표 선거가 한강물 칼로 물 베기로 갔으면 좋겠다."
두 후보는 오늘도 치열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김 전 총리를 향해 "나쁜 사람" "뽑지 말자"고 했고, 김 전 총리는 "명청갈등이 없었으면 뭐 하러 총리 그만 두냐"며 "근거만 10개가 넘는다"고 정 전 대표를 '반명'으로 규정했습니다.
오늘 나온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지지도 조사에선 두 후보의 격차가 0.1%포인트차, 초접전 양상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승근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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