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12·3 비상계엄 직후, 그 다음 날 한 의원이 참석했던 당정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의심스럽다는 건데요.
한 의원은 "누구보다 앞장서 계엄을 막았다"며 "정치특검을 도울 생각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오는 12일 오전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다음날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모인 이른바 '당정대' 회의 논의 내용을 한 의원에게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당시 한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자격으로 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회의와 같은날 열린 '안가 회동'에서 비상계엄을 정당화할 논리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협조할 생각이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한 의원은 "계엄 당일 여당 대표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 계엄을 저지했다"며, "정치특검이 하려는 정치수사를 도울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당정대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요구했다는 입장입니다.
[한동훈 / 당시 국민의힘 대표(2024년 12월 5일)]
"당 대표로서 대통령의 탈당을 다시 요구합니다. 제가 책임지고 앞장서서 이 사태를 수습하겠습니다."
특검이 보낸 소환장은 오늘 오후 한동훈 의원실 측이 수령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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