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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은 AI 투자 영향 감소
2026-08-07 12:11 경제
네이버가 광고와 커머스 등 주력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7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3천888억 원, 영업이익 5천2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늘었고, 영업이익은 0.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지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매출이 1조 9천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고,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도 4천707억 원으로 16.0% 늘었습니다.
글로벌 콘텐츠와 C2C,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1조1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습니다.
특히 C2C 부문에서는 왈라팝과 포시마크, 소다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74.9% 늘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추진 중인 'AI 팩토리' 사업도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당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