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조사선, 독도 주변서 해양조사”…한국에 항의

2026-08-08 10:55   국제

 독도의날인 2024년 10월 25일 드론으로 촬영한 독도의 모습. 이 사진은 독자가 드론으로 촬영해 제공했다. 뉴시스

일본 정부가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조사 활동을 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8일 일본 외무성은 전날 한국 조사선 '탐해 3호'가 독도 서쪽 해역에서 와이어와 같은 물체를 바닷속에 투입하는 모습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해당 해역을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주장하면서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 동의 등의 신청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은 이상렬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조 가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이민경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항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축해왔습니다.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