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로 넘어가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세우타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 영토로 모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시스)
스페인 내무부는 8일부터 한 달 동안 이탈리아에서 넘어오는 여행객에 국경 검문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가 세우타 이주민 사태 후 지난달 31일 솅겐 조약을 스페인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한 반발입니다. 솅겐 조약은 유럽연합 국가 간 국경 검문 없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이탈리아는 모로코 이주민의 스페인 세우타 난입 사태를 이유로 스페인발 항공‧해상 입국자에 대한 한시적 국경 통제를 재도입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스페인발 입국자에게 EU시민과 비EU 시민을 가리지 않고 국적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나 여권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국경을 지키는 것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법 이민에 맞서며 사람을 거래하는 범죄 네트워크를 타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름 관광객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는 데 특별히 유의하면서 필요한 기간에만 이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31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 자치도시 세우타에 불법 이주민 7만8천여 명이 몰리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모로코에 있던 이주민들은 철책을 넘거나 바다를 헤엄쳐 국경을 넘었고,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이주민 최소 70여 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세우타는 아프리카 대륙과 육상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유럽 진입을 노리는 이주민들의 집단 월경 시도가 자주 발생합니다.
박소윤 기자스페인‧이탈리아 정면충돌… 스페인 “이탈리아 여행객 국경 검문할 것”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 불법 이주민 대규모 유입 사건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내무부는 8일부터 한 달 동안 이탈리아에서 넘어오는 여행객에 국경 검문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가 세우타 이주민 사태 후 지난달 31일 솅겐 조약을 스페인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한 반발입니다. 솅겐 조약은 유럽연합 국가 간 국경 검문 없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이탈리아는 모로코 이주민의 스페인 세우타 난입 사태를 이유로 스페인발 항공‧해상 입국자에 대한 한시적 국경 통제를 재도입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스페인발 입국자에게 EU시민과 비EU 시민을 가리지 않고 국적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나 여권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국경을 지키는 것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법 이민에 맞서며 사람을 거래하는 범죄 네트워크를 타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름 관광객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는 데 특별히 유의하면서 필요한 기간에만 이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31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 자치도시 세우타에 불법 이주민 7만8천여 명이 몰리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모로코에 있던 이주민들은 철책을 넘거나 바다를 헤엄쳐 국경을 넘었고,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이주민 최소 70여 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세우타는 아프리카 대륙과 육상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유럽 진입을 노리는 이주민들의 집단 월경 시도가 자주 발생합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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