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예멘 모카항의 사우디군 집결지 타격”

2026-08-10 07:16   국제

 (사진=AP/뉴시스) 예멘 사나에서 지난달 후티반군 지지자들이 모형 미사일을 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현지시각 9일 예멘 남서부 항구도시 모카의 사우디아라비아 병력 집결지와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 성명을 통해 탄도미사일 다수와 드론을 동원해 사우디 측 장비와 무기를 광범위하게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인을 포함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후티는 이번 공습이 사우디가 계속해 병력을 증강하며 서부 해안 지역 등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는 아직 이와 관련한 별도의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후티는 이날 새벽 사우디 지잔 지역에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역시 자신들의 드론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