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위협 받는 트럼프? 방문한 골프장 상공에 민항기 침범…F-16 긴급 출격

2026-08-10 11:09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 골프장 인근 상공에서 민간 항공기 두 대가 임시 비행 제한 구역을 침범해 미군 전투기가 출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9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상공의 임시 비행 제한 구역을 침범한 민간 항공기 두 대를 F-16 전투기로 식별한 뒤 제한 구역 밖으로 안전하게 유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베드민스터'에서 열린 LIV 골프 뉴욕 대회에 참석 중이었으며, 대통령 경호를 위해 해당 지역에는 임시 비행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NORAD는 “침범한 항공기들이 위협을 가한 정황은 없었으며, 별다른 사고 없이 제한 구역 밖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간 항공기가 비행 제한 구역을 침범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위협 받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었던 캘리포니아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총기와 탄약을 소지한 남성이 체포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38세 남성 저닌 존 타엘레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 당시 타엘레는 주머니에 16발들이 대용량 탄창과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차량에서는 장전된 권총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후 캘리포니아주 다우니에 있는 타엘레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다수의 총기와 탄창, 탄약, 방탄복, 그리고 '우려스러운 내용'이 적힌 메모장을 확보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클럽하우스를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