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 中 베이징 럭셔리 시장 진출

2026-08-10 11:40   경제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가 중국 베이징 럭셔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습니다.

준지는 미스토홀딩스와 중화권 유통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이징 핵심 상권인 싼리툰 타이쿠리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싼리툰 타이쿠리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중국 현지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 대규모 개방형 쇼핑몰로, 베이징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으로 꼽힙니다.

지난 7일 열린 개점 행사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미스토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유통·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준지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안효섭과 중국 배우 황이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특히 베이징점에는 현지 신진 서예가가 준지의 한글·중문 브랜드명을 조합해 만든 이미지와 영상을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현해 냈습니다.

준지는 지난달 중국 온라인 플랫폼 티몰에 이어 쓰촨성 청두에 매장을 개설했으며, 연말까지 중국 내 매장 1곳을 추가로 열 계획입니다. 향후 주요 도심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올해는 준지가 중국 럭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내려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