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문콕’ 시비 사라질까…아파트에 ‘주차 로봇’ 도입
2026-08-10 19:47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이웃과 주차 시비로 얼굴 붉힐 일 없어질까요.
차량을 세워만 두면 알아서 주차해주는 로봇이 아파트 단지에 도입됩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UV 차량 한 대가 주차장을 빙글빙글 돌더니 빈 주차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차량 밑에서 두께 11cm의 납작한 로봇 두 대가 빠져나옵니다.
현대차그룹에서 2년 전 공개한 영상으로 이른 바 '주차 로봇'입니다.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실증 사업에 처음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람이 문을 열 공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차량 간 간격을 좁힐 수 있고, 2·3중 주차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제한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옆 차량을 긁거나 부딪히는 이른바 '문콕' 걱정도 줄어듭니다.
[김태형 / 경기 시흥시]
"굳이 말다툼이나 '내 문 누가 찍었네' 이런 싸움이 안 일어날 것 같아요."
출차도 간편합니다.
월패드나 키오스크로 호출하면 로봇이 1분여 만에 차를 집 앞까지 가져다줍니다.
주차 공간을 찾느라 지하주차장을 계속 도는 차량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최민석 / 수원 장안구]
"자리가 없는 경우에 계속 (차량이) 돌게 되잖아요. (주차 로봇이) 있으면 되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 로봇의 등장으로 일상 속 주차 환경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이태희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