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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북한보다 10배 번다”…北 노동자들 러시아행
2026-08-10 20:4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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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 전쟁에 북한군 파병으로 북한은 러시아의 관계를 사실상의 혈맹 수준으로 끌어올렸죠.
북한은 러시아에 추가 파병 뿐 아니라 노동자들도 꾸준히 파견하고 있습니다.
남색 재킷과 빨간색 상의를 입은 여성들이 우르르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가슴엔 북한 공산당 배지를 달았네요.
장거리 이동이 고단했는지 모두 잠 든 모습입니다.
이들은 러시아로 이동 중인 북한 여성 노동자로 우크라이나 간부 출신 인사가 SNS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인사는 "북한 노동자들은 의류 공장, 농장 등에서 일하고 시간당 6달러, 우리돈 약 8500원을 받는다"면서 "채용 절차부터 일상 생활까지 북한 당국의 엄격한 통제가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임금 일부를 체납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북한 노동자 입장에서는 당국과 브로커 등에게 임금 일부를 떼 주더라도 북한에서 일하는 것에 비하면 한 달에 약 10배까지 더 벌 수 있어 선호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에서 수십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커다란 가방을 들고 줄 맞춰 이동하는 모습은 그간 몇차례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이색적이라는 반응입니다.
한 러시아 농장 대표는 "북한 여성 노동자들의 근면을 보고 배우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