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망’ 끊어질 때까지 공습하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물류센터에 또 드론 폭격…1명 사망 [현장영상]

2026-08-12 10:5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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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보로네시주 노바야 우스만에 있는 러시아 최대 온라인쇼핑업체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물류센터에 또 다시 드론 공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보로네시주를 겨냥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추락한 드론 잔해로 와일드베리스 물류시설을 포함한 두 곳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와일드베리스 측은 “안전 규정에 따라 물류시설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화재는 이후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관 중인 상품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배송은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공격을 계기로 최근 수주간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와일드베리스 물류망 타격이 러시아 경제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8일 이후 와일드베리스 물류시설에 20차례 이상 공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전체 물류창고 면적의 약 30%가 파손 또는 소실되고 경제적 피해가 20억∼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와일드베리스가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품 유통과 러시아 군인들의 군수품 구매에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와일드베리스와 러시아 정부는 군에 물자를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