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 워’ 19년 만에 역주행…넷플릭스 유럽 국가 2위

2026-08-12 15:12   문화

 영화 '디 워' 포스터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Dragon Wars: D-War)]가 19년 만에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2007년 개봉한 '디 워'는 10일(현지 시각)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디 워'는 심형래 감독이 연출한 SF 판타지 영화입니다. 한국의 전설 속 이무기들이 미국 LA에서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는 괴수물입니다.

2007년 국내 관객을 800만 명 가까이 불러 모으며 그해 최고 흥행작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흥행과 별개로 영화의 완성도와 연출, CG 등에 대해서는 혹평도 뒤따랐습니다.

이번 역주행은 '디 워'가 지난 6일 넷플릭스에 새로 공개되면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유럽 이용자들에게 노출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LA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괴수 액션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쉽게 이해되는 측면이 있고, 특히 이무기가 등장하는 한국 전통 설화가 글로벌 OTT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을 수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