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세훈 31만호 공급, 실현 가능한가”…주택 정책 비판 [현장영상]

2026-08-12 16:4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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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세훈 시장이 2021년 당시 5년간 36만호의 주택 공급을 약속했지만,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착공 건수는 4만1000호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오 시장이 2031년까지 253개 정비사업에서 총 31만호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정비사업의 평균 사업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공급 확대를 뒷받침할 법안 처리에 국민의힘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주택법, 도시정비법, 공공주택특별법, 노후 공공청사법 등이 국민의힘 몽니에 발목이 잡혀 있다"면서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내일 본회의를 개최해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부동산 정책을 논의합니다. 서울 지역구 의원 8명 등 14명이 참여해 성난 민심을 진화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TF에 참석하는 한 의원은 채널A 통화에서 "공급과 금융 정책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며 "모듈러 주택 등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방안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