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누적 이용객 50만 명 돌파…주말 나들이객 몰려

2026-08-14 15:44   사회

 운행 중인 한강버스(사진제공=서울시)

'한강버스'가 운항 개시 약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50만 명을 넘겼습니다. 탑승객들이 주말에 몰리면서, 단순한 출퇴근용 이동 수단을 넘어 핵심 여가 수단이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8일 정식으로 닻을 올린 한강버스는 이번달 13일 기준으로 총 50만 1,430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승객은 주말에 몰리고 있습니다. 누적 탑승객 50만 1,430명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승선한 인원은 24만 3,509명으로 전체의 49%에 달했습니다. 전 구간 운항이 본격화된 3월 1일을 기점으로 계산하면 주말 승객 비중은 51%에 달합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은 탑승 거점은 여의도 선착장(17만 7,893명)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잠실(6만 9,227명), 마곡(6만 6,818명), 뚝섬(5만 8,526명), 망원(5만 1,965명)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습니다.


실제 선박을 이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탑승객 3,569명을 대상으로 대면 및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가 이용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시 탑승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3%,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답변이 95%에 달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상위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를 이용해 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누적 탑승객 5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한강버스를 찾아주시는 데 이어 이용 만족도와 재이용 추천 의향도 높게 나타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용객의 목소리와 실제 이용패턴을 세심하게 살펴 한강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수상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