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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용산공원 전체, 집 짓는 방향 생각…20일 오세훈 면담”

2026-08-14 16:05 경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산어린이정원을 포함한 용산공원 전체를 공급 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용산어린이정원은 좁은 개념이고, 용산정원 전체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닥치고 짓자' 입장에서 비추어보면 용산공원의 크고 작은 오염정화 문제, 미군 협의 문제를 극복해서 집을 짓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용산공원에 집을 지으려면 법적 문제를 정리해야해서 국회, 서울시, 용산구청하고 협의해야한다"며 "미군과 협의하기 전 국방부, 안보실과도 논의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목요일(20일) 오세훈 시장과 면담할 예정인데 대화가 필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정부는 용산공원에 대한 공급 필요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용산공원이 100만평대이고, 어린이정원은 9만평 정도 된다"며 "활용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도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 위치에 이 정도의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좀 논의해 볼 필요가 있고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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