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월세 85만 원을 30년 간 내면, 내 집이 생긴다. 어떠십니까?
오늘 발표된 청년 보금자리론입니다.
목돈 없이도 집을 살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데, 대상이 4억 원 이하 빌라 같은 비아파트로 한정되면서 반응은 엇갈립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만 39세 이하 청년층이 생애 첫 주택으로 비 아파트를 사면 집값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나왔습니다.
내년부터 시행될 '청년미래 보금자리론'인데 아파트가 아닌 4억 원 이하 주택, 즉 빌라나 오피스텔 등이 지원 대상입니다.
월세 수준의 원리금을 내면 내 집이 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2억 원을 빌려 30년 동안 연 3%의 금리로 갚으면, 매달 내는 원리금은 85만 원.
비 아파트 평균 월세인 8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란 설명입니다.
비아파트로 제한되는 것에 2030 청년층 반응은 엇갈립니다.
[A씨 / 20대 여성]
"오피스텔이랑 빌라를 안 사려고 하는 이유가 나중에 가격이 떨어질까봐 걱정돼서 매매를 안 하는 건데…"
[B씨 / 30대 여성]
"사실 아파트에 비해서 조금 안전성이 떨어지는 주차 문제도 있고."
[조찬휘 / 30대 남성]
"그 거주지에서 내가 계속 거주할 것이냐라는 관점에서만 좀 유연성이 있다고 하면 매력적으로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부는 "갈아탈 때 생애최초 우대 자격이 소진되지 않기 때문에 징검다리로 활용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세와 반전세 청년도 보증 규모와 대상 범위를 늘리는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남은주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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