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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개발한 여객기 첫 국제선 투입…가격은?
2026-08-14 19:4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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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객기하면 미국 보잉이나 유럽 에어버스가 떠오르는데요.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여객기가 이번에 국제선까지 투입이 됐습니다.
안전, 가격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베이징에서 성시온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이 독자 개발한 여객기 C919가 그제부터 국제선 운항에 나섰습니다.
첫 취항지는 몽골. 매일 한차례 두 나라를 오갑니다.
[중국인 여행객]
"저는 오래전부터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를 직접 타보고 싶었습니다."
3년 전 첫 운항을 시작해 국내 58개 노선에서 42대가 운용됐는데, 국제선에도 투입된 겁니다.
오늘 출국장 전광판입니다.
오후 3시 출발 몽골 울란바토르행 항공편이 보이시죠.
이게 중국이 독자개발한 여객기가 운항하는 겁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수십년간 미국과 유럽이 지배한 글로벌 여객기 시장의 양강 구도를 깨는 것"이라 자평했습니다.
C919은 미국 보잉 737과 유럽 A320을 정면 겨냥해 만들어 제원은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권보헌 / 극동대 항공학과 교수]
"(항공기 성능은)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성이 얼마나 확보되느냐 하는 부분인데 C919는 운항 경력이 짧기 때문에 아직까지 약간의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기 가격은 미국과 유럽산의 70% 미만 수준인 것으로 항공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겁니다.
다만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항공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단기간에 문턱을 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영상취재: 위진량
영상편집: 이혜리
성시온 기자 sos@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