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오늘 마지막 ‘올공’…내일부터 국회서 대여 투쟁

2026-08-17 18:04   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출처: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7일)을 마지막으로 70일 넘게 이어온 올림픽공원 시민운동 참여를 마무리합니다.

장외 집회의 1차 목표였던 선관위 특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도 확정되는만큼, 제도권 안에서 투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장 대표 측은 이날 채널A에 "오늘이 장 대표가 올림픽공원에 가서 시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날"이라며 "평소보다 조금 일찍 가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이제 국회에서 싸워나가겠다는 건, 올림픽공원에 안 간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국회 안에서 싸울 수 있는 부분은 안에서 싸우고, 또 현장 목소리가 필요한 부분은 찾아보겠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직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림픽공원을 매일 개인 자격으로 찾았습니다. 공식 일정 소화 후 저녁 식사 일정도 거의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광복절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참석했습니다. 현역 의원 중에선 조배숙·박대출·구자근·박성민·이인선·정희용·강명구·김대식·김민전·김장겸·박준태·박충권·서천호·신동욱·이진숙·윤용근·조승환·주진우·최보윤 의원 등 장 대표를 포함해 20명이 참석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그동안 장 대표의 올림픽공원 행보를 두고 "사퇴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용한다", "야당 대표가 장외투쟁에만 목을 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