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최종 조정 결렬…58년 만에 첫 파업 갈림길

2026-08-18 17:48   경제,사회

 18일 오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포스코 임금 및 단체협상 관련 최종 조정회의. 뉴시스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18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026년 임금협상과 관련한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중노위는 추가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1968년 포스코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됩니다.

앞서 포스코노조는 지난달 8∼9일 진행한 조합원 투표에서 92.2%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습니다.

다만 노조는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 않고 회사 측과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노동조합은 늘 대화와 소통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회사 측과 교섭을 이어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