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한국, 트럼프에 ‘사양하겠다’ 사실 아냐”

2026-08-19 15:4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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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을 물었으나 '사양하겠다'(No thanks)라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해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팩트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한국이 미국의 '이란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으나 한국 측이 "No thanks!"라고 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어 한국의 이란 관련 협조 요청 거부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이냐는 취지의 다른 의원의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군사법원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