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중진들, 1.5선 대표 교체 요구보다 불출마가 총선에 도움”

2026-08-19 17:04   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투표 용지 부족 사태 관련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중진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자신의 사퇴론에 대해 "중진들이 희생하고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장 대표는 19일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에 출연해 "국민의 삶은 타들어 가고 무너지고 있는데 모여서 한다는 얘기가 '1.5선 장동혁 대표 체제로는 총선에서 진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5선 당대표라 정치 경험이 부족할 수 있지만, 부족하다면 중진 의원들이 채워줘야 한다"며 "내 공천권을 생각해 보니 여의찮다고 해서 당 대표와 지도부를 바꾸려는 데만 천착하면 당원과 지지자, 국민 모두 실망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전국 당협위원장 평가와 저성과자 교체 방침에 대해서도 "지금이 제대로 된 변화를 이끌 마지막 타이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당헌·당규대로 일하지 않는 당협위원장, 다음 총선에 나가도 당선되지 않을 위원장을 당선될 사람으로 교체하겠다"며 "그 결정 권한을 당 대표가 아니라 당원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