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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사망 ‘히어로즈’ 파네티어…경찰 “숨진 현장에 전 남자친구”
2026-08-20 10:4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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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TV 시리즈 '히어로즈'와 '내쉬빌'로 유명한 미국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36)가 숨진 현장에 전 남자친구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 ABC뉴스 등은 19일(현지시간) 그린빌시 경찰국이 작성한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6일 헤이든 파네티어가 사망할 당시 현장에 그의 전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 당시 상황을 담은 경찰 보고서에는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전 남자친구와 그의 동생이 현장에 있었다" "전 남자친구는 파네티어가 사망 선고를 받자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기록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파네티어가 사망 당시 약물이나 술을 복용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과거 헤이든 파네티어를 폭행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파네티어는 지난 2020년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남자친구의 폭력을 폭로하면서 "저는 이 남성이 다시는 누구도 해치지 못하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지난 5월 출판한 회고록 '디스 이즈 미: 레커닝'을 통해서도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뺨을 때려 몇 주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던 것, 주먹을 휘둘렀다가 유치장에 갇혔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파네티어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 '히어로즈'의 클레어 베넷 역과 뮤지컬 드라마 '내쉬빌'의 줄리엣 반스 역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헤이든 파네티어(Hayden Panettiere) <사진=뉴시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