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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아파트 주차로봇 사업 본격화…“차량 50% 더 수용”
2026-08-20 11:09 경제
출처 :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공동주택을 주차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현대위아는 어제(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주차솔루션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주차로봇 기술과 공동주택 내 주차로봇 도입에 필요한 건축 설계, 인허가 방안 등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인데, 현대위아가 고객 초청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차로봇을 기계식 주차장치로 인정하고 공동주택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이 개정된 데 따른 겁니다.
현대위아의 주차로봇은 두께 약 110mm의 로봇 한 쌍이 차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린 뒤 주차장 안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식입니다. 최대 3.4톤의 SUV까지 옮길 수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주차로봇을 활용하면 차 문을 여닫기 위한 공간을 줄일 수 있고, 2중·3중 주차가 가능해져 기존 주차장보다 최대 50% 많은 차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차로봇은 지난 2023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시작으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 등 현장에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이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국내 최초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