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가 모스크바 공격하자 러시아도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쾅’…한 밤 중 기습 폭격에 42명 사상 [현장영상]

2026-08-20 17:5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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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한 밤 중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탄도미사일을 퍼붓는 등 군사 공격을 감행해 현재까지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러시아는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키이우와 인근 지역을 대규모 공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12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으며, 키이우주에서도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솔로먄스키 구의 9층 아파트 상층부가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두 개 구역에서도 비주거 시설과 창고, 학교, 어린이병원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키이우와 인근 지역의 드론 부품 생산시설과 군수창고, 물류 거점 등을 공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드론 공습을 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으로 러시아의 보복으로 해석 됩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탄도미사일 요격미사일 부족을 노려 공습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충분한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이 확보되지 않는 한 러시아는 평화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추가 지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