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매체 “러 보유 추정 북 미사일 50개”

2026-08-22 08:45   국제

 지난 2023년 2월 북한 인민군 창건일 75주년 열병식에서 등장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사진=뉴스1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러시아가 KN-23 계열 북한산 탄도미사일 약 50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현지시각 21일, 우크라이나 정보총국(HUR)이 "러시아가 지난달 기준 탄도미사일 킨잘 약 50발과 북한 KN-24, KN-30 등 KN-23 계열 탄도미사일 약 50발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르니 등에 따르면 KN-30은 기존 KN-23을 대형화 개조한 미사일로 화성-11C(다)로도 불립니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해당 미사일을 실제 사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북한 주장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최대 2.5톤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데 2021년 평양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돼 같은 해 3월 첫 시험 발사가 이뤄졌습니다.

시험 발사 당시 사거리는 최소 600km로 나타났고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해 지상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 지역에 약 90명으로 구성된 북한 미사일 부대가 배치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23년 말부터 우크라이나를 KN-23, KN-24 등 북한산 미사일로 공격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때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150발의 미사일을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