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金징어’더 귀해진다…수온 상승에 오징어 30%↓

2026-08-22 09:05   사회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어시장에서 판매되는 생물 오징어.사진=뉴스1

강원 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21일 강원도 해양수산국 주간 어획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도내 오징어 어획량은 72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25톤의 32%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전년보다 약 68% 감소한 수치입니다. 최근 3년 평균 1223톤과 비교해도 59% 수준입니다.

최근 어황도 좋지 않습니다. 지난 12~18일 일주일간 잡힌 오징어는 6톤, 어획고는 1억4500만원으로 전주보다 어획량은 35%, 어획고는 22% 감소했습니다.

강원도는 수온 상승에 따라 살오징어 어군이 북상하면서 동해 연안으로 유입되는 어군 규모 자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조사 기간 동해안 연안 수온은 23.8~27.3도로 평년보다 1.3~5.2도 높았습니다. 도는 당분간 오징어 어획량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