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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에 살수차 거꾸로 가는 여름
2026-08-23 18:4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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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지만, 오히려 폭염은 이를 비웃듯 맹위를 떨쳤습니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엔 열대야가 다시 찾아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손으로, 양산으로 햇빛을 가려봐도 뜨거운 날씨.
살수차는 뜨거워진 아스팔트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무색한 찜통 더위입니다.
나흘 만인 오늘 서울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더니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함소라 함미라 김상민 / 경기 광명]
"처서가 오긴 했는데 아직도 너무 덥기도 하고 땀도 많이 나고 이래서 불쾌한 것 같긴해요, 여전히."
[남소이 이승아 / 서울 마포]
"너무 더워서 물놀이 하러 나왔어요. 많이 더워요. 물놀이 하니깐 시원해졌어요. 저는 물놀이 하면 시원해져요!"
서울 서남권엔 13일 만에 열대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남부 지역은 더 더웠습니다.
경남 양산은 37.1도, 전북 전주 36도에 부산 35.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윤정 이기열 / 대구광역시]
"대구에서 있을때도 더웠는데 처서라서 시원할 줄 알고 부산 왔는데 부산도 좀 덥고…"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 남쪽에서 활동 중인 태풍 3개가 최대 변수입니다.
모두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주 후반 더 더워지게하거나,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류 열
영상편집 이태희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