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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날씨, ‘매우 강’ 태풍 사우델 영향 받을 듯

2026-08-23 14:01 날씨,사회

 22일 오후 3시 40분 기준 천리안위성 2A호로 본 동아시아 기압계 합성도(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사진=뉴스1>

한반도 남쪽에 제18호 태풍 '사우델'과 제19호 '나라', 제20호 '개나리'가 동서로 늘어선 가운데 당분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세 개 태풍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동중국해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델은 한반도 날씨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사우델이 예상 경로상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태풍의 위치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위치에 따라 강수·기온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빠르게 몸집과 세력을 키우고 있는 사우델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현재는 사람은 물론 바위까지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우델 이후에 발생한 제19호 태풍 나라와 제20호 태풍 개나리는 비교적 세력이 약하고 예상 경로도 국내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여 있는 우리나라는 나라와 개나리, 사우델이 그 남쪽에 동서로 늘어서 있는 형국입니다.

이 가운데 세력이 가장 강한 사우델이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서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당분간은 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에서 버티면서 35도 안팎의 무더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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