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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6만명에 月 230만원 실습지원비
2026-08-28 16:43 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신입생은 학자금 지원 구간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학생 6만명에게는 기업·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가 제공되고, 참여 학생에게 월 230만원의 실습지원비가 지급됩니다.
교육부는 28일 열린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청년 핵심 지원사업을 공개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방 국립대학의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과 '지역인재장학금'을 포괄하는 '지역 균형 발전 장학금'을 신설합니다.
2027년 예산은 총 3280억원입니다.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은 2027학년도 지방 국립대 30개교 신입생 가운데 의·치·약·수의대를 제외한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이라면 학자금 지원 구간에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습니다.
지방 사립대 진학자를 위한 '지역인재장학금'도 확대합니다. 신규 선발 인원을 기존 4000명에서 1만명으로 2.5배 늘리고, 관련 예산도 800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교육부는 대학·전문대학 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학생 첫 경력 프로젝트'도 새로 추진합니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5개월 내외 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현장에서 쌓은 경력이 학점으로 인정됩니다.
2027년 약 6만명을 대상으로 4650억원을 투입해 기업과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합니다.
참여 학생에게는 월 230만원의 실습지원비를 지급합니다. 정부와 참여기업이 각각 115만원씩 부담합니다.
교통비와 숙박비 등 현장실습 참여에 필요한 비용으로 학생에게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기업·기관에는 학생의 직무교육과 현장지도를 위한 현장멘토링 비용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합니다.
대학에는 학생 1인당 약 9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학생 선발과 기업 매칭, 사전교육, 상담·모니터링, 안전관리 등 현장실습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