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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서 댐 붕괴…고지대로 긴급 대피
2026-08-28 19: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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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빙하 붕괴로 대재앙을 맞은 네팔, 댐이 또 붕괴되면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사망자, 실종자가 시시각각 늘어나는 상황, 김동하 기자가 네팔 현지에서 보내온 소식 준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제청 둔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네팔 대홍수 실종자가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티베트 지역에 댐이 붕괴되며 또 다시 홍수 경보와 함께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통신 신호가 불안정한 상황이긴 하지만 현지에 급파된 김동하 기자 연결해서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취재진도 일단 대피한 상태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저희 채널A 취재진도 현재 고지대로 황급히 자리를 옮겼습니다.
높은 건물로 대피해 현재 홍수 상황을 확인 중입니다.
불과 몇 시간 전 또 한 번 강이 범람할 수 있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초 홍수 피해를 입은 이 강줄기 따라 저희가 상류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거든요.
현지인들이 급히 고지대로 피신하는 모습이 확인됐고, 저희에게도 위험하다 빨리 피하라 이렇게 소리를 치기도 했습니다.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현지인들도 몸을 피해 함께 높은 곳에 머무는 것 보이실 겁니다.
바로 옆에 보이는 물줄기가 트리슐리 강입니다.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옆에 있던 나부 뿌리가 다 드러날 정도로 거센 물살이 휩쓸고 간 상황입니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추가 홍수가 날 경우 처음 규모보다 더 클 것이란 이야기가 돈다고 합니다.
추가 홍수 우려에 도로가 통제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답니다.
한마디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 속에, 많은 게 불확실한 현장 상황입니다.
취재진도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서 현지 상황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지기 전에도 현장은 이미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류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모든 길이 중간에서 끊기고 막힌 상황이었습니다.
인근 산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가 우회로를 찾아봤지만 이 역시 다 막혔습니다.
산길을 따라 3~4시간 돌아도 접근로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상류 지역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아예 접근할 생각도 말라는 현지인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홍수 피해 우려가 전해지면서, 현장의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연결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피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촬영: 김석현
영상편집: 조아라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