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대홍수…흔적 없이 사라진 검문소

2026-08-28 19:1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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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남은 참혹한 흔적은 위성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울창했던 숲은 물론, 마을까지. 통째로 쓸려 나갔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토사물에 휩쓸린 중국-네팔 국경 검문소.

위성 사진으로 살펴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히말라야 고산 지대도 누런 맨땅이 드러났습니다.

보테 코시 강 인근.

울창한 숲과 옹기종기 모여있던 집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트리슐리 강가 마을도 흙밭이 돼 버렸습니다.

강폭이 넓은 하류가 인구 밀집 지역이라 피해도 더 컸습니다.

대량의 토사가 상류에서 밀려 내려와 강 하류 쪽 마을과 시장을 덮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고도를 낮춰 수해 지역으로 내려가 보니, 처참한 피해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상류 지역 마을은 진흙투성이가 돼 어디가 강인지 마을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졌고 다른 곳도 진흙에 뒤덮여 마치 흙밭 위에 집들이 꽂혀 있는 듯한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