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네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 “실종 한국인 9명 수색 지원…네팔군 협조 당부”

2026-08-31 18:19   국제

 조현 외교부 장관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수색을 위해 네팔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31일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한국인 수색·구조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사고지역에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을 구조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연락이 두절된 9명의 신속한 수색을 위해 네팔 측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실종자들의 마지막 위치로 추정되는 지점을 집중 수색할 수 있도록 네팔군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네팔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던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입니다.

정부는 지난 29일 임차 헬기를 두 차례 투입해 사고 현장 일대를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네팔 당국이 안전과 항공 혼잡 등을 이유로 민간 헬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아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신속대응팀은 31일부터 육로 수색을 병행하고 있으며, 헬기 운항이 재개되면 위어댐과 둔체 일대를 우선 수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