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실종 사건과 관련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실종 사건에 관해서 최종 책임자의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선 경찰관이 실종사건을 마음대로 지워버리고 전화로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확인됐다고 거짓말해 삭제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대부분 경찰관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겠지만 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이런 비정상적인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자살, 고독사 등 이건 통계와 시스템을 다 갖추고 있다. 항목에 실종 사건도 중요하게 넣으면 어떨까 싶다"며 시스템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통계를 자세히 내보고, 흐름도 체크해서 실종 사건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우리가 목숨을 구하는 정부,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다, 천수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여러 위험 가운데 실종사건도 하나의 항목으로 넣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이 애해 "지금까지 성인 실종이 신고되면 며칠 기다려 보라고 하는 것이 통례적인 처리 방식이었다"며 "많은 실종자가 다시 돌아온다는 통계에 의존했던 부분을 시스템적으로 바로잡고 누가 책임지고 마지막 종결 처리를 할 것인지 명확하게 정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