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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국인 찾아 수색 핵심 구간 10km 직접 가보니
2026-09-04 19:06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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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된 우리 국민이 있을만한 곳, 댐을 짓던 상류지역부터 숙소와 사무동이 있는 아래지역까지, 직선거리 약 10km 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현지에 급파된 채널A 취재진이 오늘 이 구간을 영상에 담아왔습니다.
네팔 현지에서 김동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위어댐에서 불과 2km 떨어진 마을입니다.
둔체라는 이름을 가진 곳입니다.
대홍수 피해가 가장 먼저 닿은 곳입니다.
위어댐의 정확한 위치를 찾는 중입니다.
[현장음]
"영어 할 수 있어요?"
"위어댐. 위어댐. 위어댐"
<댐? (손가락)>
산길을 달리다 멈췄습니다.
무언가 보였습니다.
[김동하 기자]
"선배 여기요. 이리로"
[김석현 영상취재 기자]
"여기요?"
[김동하 기자]
"네 선배 거기"
최대한 확대합니다.
사람들도 보입니다.
위어댐 인근에 지어놓은 사무동입니다.
[김석현 영상취재 기자]
"트럭이 아직 잠겨있어. 덤프트럭"
조금 더 가까이 가봤습니다.
[김동하 기자]
"둔체라는 마을에서 방금 출발했고 여기 파란색 동그라미가 현재 저희가 있는 위치인데 위어댐 인근 사무소와 한 2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조금더 잘 보입니다.
[김동하 기자]
"위어댐 인근 사무동 모습입니다. 지금은 강이 잠잠하지만요.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강보다 100미터 높이 있는 건물까지 저렇게 피해를 본 겁니다."
주민들이 왔습니다.
원래 어떤 곳인지 알려줍니다.
[현지 가이드]
"언덕길 하얀색 집 있잖아요?"
<이거예요? 화면을 봐주세요>
"어 맞아요. 이 밑에 터널이 있었대요. 한국인들이 일하는 터널"
이들도 기다리는 소식이 있습니다.
대홍수로 가족 소식이 끊겼습니다.
[현지 가이드]
"아저씨 큰 아들도 아직까지 못 찾았어. 큰아들"
"기사님인데 홍수 때문에. 아직까지 못 찾았대"
"아들 5명. 큰 아들 못 찾았대. 많이 이야기 하면 슬프니까. 갑시다."
공사현장의 최남단인 람체로 갑니다.
산 중턱에 있는 건물들이 모두 부서진 모습.
대홍수 당시 저 높이만큼 물이 차오른 겁니다.
굽어진 길 옆에 있는 파란색 건물이 보입니다.
파워하우스입니다.
[김동하 기자]
"이게 파워하우스이고, 숙소 부분은 아예 볼 수가 없나 봐요."
갑자기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조금전까지 보였던 모든 것들이 안보입니다.
수색 핵심 구간의 날씨는 이렇게 시시각각 변합니다.
쉽지 않은 수색환경에 안타까운 시간만 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남은주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