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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승원 기소 누가 막았나”…민주당 “올가미 씌워” 맹폭
2026-09-04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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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습니다.
당시 검찰 수사팀이 김 후보자를 기소 의견으로 대검에 보고하고, 징역 8개월을 구형해야 한다 했단 내부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기소 유예 처분이 부당했다는 취지인데, 민주당은 한 의원이 검사들과 내통하며 정보 받은 거냐, 올가미 씌운다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서부지검 내부의견 보고서 내용입니다.
김승원 국회의원을 기소하겠다면서 '김 의원 알선으로 관계자들이 각각 110억, 6억의 불법적 이익을 얻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징역 8개월 구형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 의원은 "누가 왜 김승원 기소와 징역형 구형을 막은 것이냐"며 특검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김승원 후보자는 과천 법무부 청사가 아니라 의왕 서울구치소로 가야할 사람입니다."
한 의원은 이틀간 약 40건의 글과 기사를 SNS에 올리며 김 후보자를 겨냥했습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한 의원이 "검사들과 내통해서 그 정보를 받았다는 것 아니냐"며 "처벌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영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이런 수사 기록이 어떻게 흘러나가서, 그러니까 어쨌든 한동훈 의원이 또 들고 흔들어 댄다는 거 아닙니까? 올가미 씌우듯이 '기소유예' 이렇게 한 거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제 수사의 시작과 지휘 과정도 밝혀야 합니다. 정적 죽이기 수사를 지시했는지, 수사 상황을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했는지 명백하게 밝혀야 합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의정활동 방향을 아직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청문을 좀 하셔야 되실 시간이 아닌가"
민주당은 정당한 의정활동을 부정 청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김지균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