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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후보자 ‘신약 청탁 의혹’으로 잇따라 고발당해
2026-09-06 11:44 사회,정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잇달아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위는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 모 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 대표 강 모 씨로부터 청탁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도 같은 날 김 후보자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장을 토대로 법리 검토와 고발인 조사 등을 거쳐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의혹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