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스컹크 악취”…이진숙 결의안 두고 충돌

2026-09-08 20:26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얼마 전에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여당 주도로 처리한 데 이어 오늘 국회 과방위에서도 이진숙 의원이 자신과 직접 관련된 안건에 대해 발언하거나 표결하지 못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컹크 비유까지 나옵니다.

[이연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국 정치에 오래된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스컹크와 누가 더 냄새 나는지 싸우지 마라. 스컹크와 싸우면 이겨도 악취가 밴다'는 뜻입니다. 민의의 전당에 스컹크 한 마리가 들어와서 국회를 악취로 진동시키고 있습니다. 상대를 공격하면서 정치판 전체를 악취로 뒤덮고, 상대로 하여금 대응하게 하여 상대에게도 그 냄새를 묻게 만드는 정치, 저는 이것을 '스컹크 정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송기헌 /국회 과방위원장]
잠깐만 정리하시고, 그 표현은 표현 조절을 해 주시고요. 부탁드리고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이것이야말로 다수의 횡포, 다수의 독재이며,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스컹크가 풍기는 듯한 악취를 풍기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숫자가 많다고 정의가 아니고 숫자가 많다고 옳은 것은 아닙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후 전체회의 도중 퇴장했는데요.

다만 해당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해도 이진숙 의원의 발언이나 표결 참여를 실제로 막을 수 있는 강제력은 없습니다.

이진숙 의원이 등장할 때마다, 여야 간 충돌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