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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 2년 전 통화…양 씨에 “사업은 어때요?”
2026-09-09 1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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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후보자 식약처 로비 의혹과 관련해 새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제약사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의 영장 기각 2년 전 전화통화인데, 상대방은 김 후보자의 지인 양 씨입니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직접 보시죠.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2023년 12월 제넨셀 대표 강세찬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정모 부장판사.
1년 10개월 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지인 양모 씨 옆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었던 그 판사입니다.
오늘 세 명이 통화한 녹취록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통화 시기는 사진보다 5개월 앞선 2021년 9월 6일입니다.
김 후보자가 양 씨에게 자신의 '가장 친한 아우' 정 판사를 기억하냐고 묻자 양 씨는 '완전' 기억한다고 답합니다.
이후 김 후보자로부터 전화를 건네받은 정 판사는 양 씨를 3년 전에 봤다고 답합니다.
"사업은 어떠냐"며 양 씨의 안부를 묻고는 이어 통화가 이뤄진 이유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아까 양 사장님 잘 계시냐고 했더니 김 후보자가 바로 전화를 했다'고 말합니다.
한동훈 의원은 "정 판사는 그 사건 영장재판을 절대 맡아서는 안 됐다"고 지적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어떤 것이든 짜깁기라든가 편집한 게 없습니다. 원하는 부분을 얘기해 주십시오. 제가 공개하겠습니다."
정 판사 측은 양 씨와의 통화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박형기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