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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국감 중 통화·문자 ‘들락날락’…영상 보니
2026-09-10 18:5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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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소식입니다.
2021년 10월, 김 후보자가 지인 양 씨 부탁으로 식약처장과 문자를 주고받은 시각 국회에서는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국정감사 자리를 비우고 청탁을 들어줬냐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김호영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이채익 /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지난 2021년)]
“2021년 국정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문체위 국정감사가 열린 2021년 10월 12일.
소속 위원인 김승원 후보자도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50분 동안 자리를 지키다가 위원장 뒤쪽으로 걸어가더니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김 후보자가 국정감사장에 돌아온 건 그로부터 약 30분 뒤.
자리에 앉는 김 후보자 왼손엔 휴대전화가 들려 있습니다.
양 씨와 신약 임상 승인 등에 대해 연락을 나눈 걸로 추정되는 시점입니다.
"3군데에서 업무 분장이 되어있다", "담당 실무들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국부유출도 걱정되어 말씀드렸다"면서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낸 시간도 11시 25분으로, 이때 쯤입니다.
야권은 자리를 비운 시간이 바로 지인 양모 씨의 청탁을 식약처에 전달한 순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비루한 청탁 현행범의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국정감사 시간에 청탁을 하러 들락날락한 것" 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짧은 시간 이석해 공익적 성격의 민원을 전달했다"며 "국정감사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시간은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